이동욱 감독, “루친스키, 양의지와 좋은 호흡...범타 유도 전략 좋았다"[생생인터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8.20 21: 16

NC 다이노스가 루친스키의 완투승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NC는 2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리며 시즌 57승56패 1무를 마크했다.
이날 NC는 루친스키의 완투가 경기를 완벽하게 끝낸 원동력이었다. 루친스키는 9이닝 93구 4피안타(2피홈런) 무4사구 3탈삼진 2실점 역투로 KBO리그 두 번째 완투이자 첫 완투승을 만들어냈다. 

타선에서는 2회말과 5회말 희생번트 작전이 적절하게 맞아떨어지면서 점수를 뽑았고, 6회말에는 스몰린스키가 쐐기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NC 이동욱 감독은 “루친스키 선수가 양의지 선수와 좋은 호흡으로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승부했는데 삼진을 잡는 것보다 범타를 유도하는 전략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스몰린스키 선수의 도망가는 홈런이 승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루친스키 선수의 KBO리그 첫 완투승과 스몰린스키 선수의 시즌 4호 홈런을 축하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21일 선발투수로 NC는 최성영, 두산은 세스 후랭코프를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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