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과 김재덕, 허영생과 박정민이 비즈니스 절친 특집으로 출연했다.
20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비즈니스 절친' 특집으로 장수원, 김재덕, 허영생, 박정민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수원은 과거 김재덕의 연애사를 공개하며 "한 친구를 되게 오래 만났다. 6,7년을 만나더라"고 언급했다. 장수원은 "그때 방송국 안에서 만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며 "차에서 차로 만나서 미사리의 조용한 카페로 가서 데이트를 하곤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민은 "옛날보다 요즘이 연애하기 더 좋은 것 같다. 핸드폰이 있지 않나"고 물었다. 이에 김재덕은 "아날로그의 맛이 있다. 삐삐 하고 공중전화에서 기다리는 맛이 있다"고 말했다. 장수원은 "길에서 손 잡고 다녀도 아무도 사진을 못 찍지 않냐"고 말했다.

허영생은 "요즘 아이돌들이 연애하기 더 좋은 것 같다. 아이돌 프로그램이 많아서 만날 수 있지 않나"고 말하며 '아육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덕은 "연애보다 다른 것에 관심이 많다"며 "이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재덕은 토니와 장수원을 소개시켜줬을 때 장수원이 질투를 느꼈다는 것을 언급했다. 김재덕은 "군에 가기 전에 수원이랑만 다녔다. 군대에 갔다 와서 토니를 소개시켜줬더니 아마 질투를 느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수원은 재결합 소감에 대해 "그룹 활동은 즐겁다"며 "지금 만나도 싸우긴 하는데 보면 옛날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허영생은 "멤버들 모두 SS501의 재결합을 하고 싶은 생각은 있다"며 "각자 추구하는 방향이 많이 달라서 점점 미뤄지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박정민은 "해체하고 나서 앞으로 난 어떻게 살아야지 하지 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며 "미래를 설계하지 못하겠더라. 그때 마음 고생을 많이했다"고 말했다.
이에 젝키 장수원은 재결합의 비결에 대해 "그건 김태호PD님이 해주는 거 아니냐"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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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