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9년 만에 15승을 달성한 김광현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SK가 롯데를 꺾고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SK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16일 광주 KIA전 이후 3연패 마감.
선발 김광현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5승째를 거뒀다. 3번 3루수로 나선 최정은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먼저 9년 만에 15승을 달성한 김광현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더불어 팀의 3연패를 끊어줘서 고맙고 에이스다웠다고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최정이 오늘 후반기 첫 홈런을 기록했는데 오늘의 타격 밸런스를 잘 유지해서 최정다운 모습으로 시즌 끝까지 마무리 잘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염경엽 감독은 "중심 타선이 중요한 포인트에서 해결해 주면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 지난주 원정경기에서 다소 고전했는데 홈에 돌아와 팬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연패를 탈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