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x소혜x라비가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어서 말을 해'에서는 김희철x소혜x라비가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새로운 말 선수들이 등장했다. 라비는 힙합 신 답게 멋진 랩으로 자신을 소개했고, 김소혜는 아재 개그를 펼쳤고, 라비는 저작권 등록된 노래가 130곡이 넘는다. 말에 자신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김희철은 "오늘부터 합류하게 됐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전현무는 말 퀴즈를 맞추는 거다. 모모 안에 모모를 맞춰야 한다고 훅~ 말공격이 들어왔고 전현무는 "한~해, 한~ 해"라고 말해 전현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희절은 스카이 캐슬에서 본 정난 누나와 활짝 웃고 있는 누나의 모습이 낯설다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그건 지난주에 한 말이다."라며 김희철을 견제했다.

딘딘의 모습에 김희철은 "내가 다 니꺼 깐다"라고 말했고 딘딘은 "저 형 날 너무 잘 안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김희철은 "개념은 없는데 착하다."고 딘딘에 관한 생각을 이야기해 패널들을 폭소케했다. 이어 딘딘도 "저 형은 싸가지는 없는데 예의 바르다."라며 화답하며 말왕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라비는 "친구인 엑소 카이와 함께 비싼 소고기 식당을 갔는데 우연히 현무 형을 만났다"며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갑자기 웃음을 보여 패널들의 질타를 받았다. 라비는 카이랑 함께 밥을 먹으러 갔는데 그곳에 계셨다. 현무 형에게 인사를 드렸는데 흔쾌히 소고기를 사주셨다"며 훈훈한 미담을 계속 이어갔다., 이 말을 들은 딘딘은 "솔직히 말해서 라비랑 카이니까 사줬지, 나였으면 안 사줬을 거야"라며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딘딘은 "근데 보통 미담이 있으면 인증샷 찍어서 올리지 않아요?"라고 질문했고, 전현무는 "사실 영수증을 찍어서 SNS에 올렸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본격적인 말센스 대결이 시작됐다 어휘력과 공감능력이 필요한 첫번째 문제는, 방탄하다의 동사와 형용사의 두가지 뜻을 맞추는 것. 이에 방탄소년단의 팬인 김정난은 "아민데 왜 나 몰라"며 당황했다. 이어 김희철은 "머리 쓰는 거 아니라서 나왔는데 왜 머리를 써야 하냐. 방시혁이 탄생시켰다의 방탄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문제의 답을 외쳤다. 많은 답을 제시했지만 맞추지 못했고 시간이 지난 뒤 동사 '날아오는 탄알을 막다.'는 전현무가 맞췄다. 이어 형용사인 '터무니 없는 소리만 하다'이이 답은 지금껏 한마디도 못하고 다른 사람들의 답을 듣고 있던 성훈이 한번에 맞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강지영은 김정난에게 "정말 아미냐" 물었고 정란은 피땀 눈물때부터 좋아했다. 그중에 지민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수줍어했다. 이어 영상편지를 보내달라는 말에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이내 "쉬는 시간인데 휴식 잘 취하고 국위선양해줘서 너무 고맙다"라며 아미부심을 드러냈다.
두 번째 문제가 이어졌다. 나래하다의 뜻을 맞추는 것. 자신의 이름과 같은 나래는 자신있게 "하늘로 올라갈 것 같다"고 말했지만 정답은 '체포하다'. 박나래를 연행해가는 힌트의 사진을 보고 센스있게 김소혜가 정답을 맞췄고 식재료 팽이버섯을 얻었다.
다음은 초성을 해석하는 문제 이어졌다. 살치살 3점이 걸린 입풀기 문제가 시작됐다. 다이어트 하는 사람의 상태 메시지 'ㅁㅁㅇㄴ'를 맞추는 것. 김희철은 자신있게 '몸매 안녕'을 외쳤고, 딘딘은 "이 형 우리 프로를 이해 못했네"라며 핀잔을 줬다. 이후 상황극으로 '모묵읐나'를 맞춰 체면을 세웠다.
이후 계속된 문제에 자작 드라마와 이마치기로 살신성인의 연기를 보여준 문세윤이 2대 말왕에 선정돼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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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서 말을 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