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이시원, 김세정에 다가오는 연우진에 분노… "꺼져"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21 06: 52

이시원이 김세정과 가깝게 지내는 연우진에 분노를 표했다. 
20일 방송된 KBS2TV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는 홍수영(이시원)이 장윤(연우진)에게 홍이영(김세정) 앞에서 꺼지라고 경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홍수영은 장윤을 만났다. 앞서 홍수영은 홍이영이 김이안(김시후)을 떠올리며 당황해하고 있던 상황. 홍수영은 장윤에게 "이영이와 가깝게 지내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장윤은 "그저 우연이다"라고 말했다. 홍수영은 "당신이 김이안 형이라고 하지 않았냐. 그게 어떻게 우연이냐"고 따졌다. 이에 장윤은 "이안이가 사고를 당하던 날 홍이영씨가 같이 있었다. 알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홍수영은 "무슨 소리냐. 이영이는 다른 날 다른 장소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장윤은 "혹시 홍이영씨가 그날 일을 기억해내는 게 두려운 거 아니냐. 동생이 살인자가 될까봐 걱정되는 거 아니냐"고 따졌다. 
홍수영은 장윤에게 물을 뿌리며 "이영이 앞에서 당장 꺼져라. 나는 이영이와 다른 종류의 사람이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홍이영은 홍수영에게 장윤과 함께 김이안이 사망한 장소를 갔다고 말했다. 홍이영은 홍수영에게 "장윤씨랑 같이 갔던 장소가 있는데 굉장히 낯이 익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수영은 화를 내며 "너 바보냐. 왜 동네 사람한테 끌려다니냐. 나쁜 사람이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문재형(김상균)은 홍수영과 장윤이 만나는 장면을 목격했다. 문재형은 두 사람이 싸우는 모습이 심상치 않다고 여겼고 장윤에게 "이 사진 이영누나에게 보여줘도 되냐"며 "이영누나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협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문재형은 "내가 나이가 어려도 사람 보는 눈이 있다"며 "형은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이영누나가 또 상처 받는 걸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장윤은 "그럼 가서 직접 얘기해라. 사진도 보여줘도 된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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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너의 노래를 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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