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말을해' 문세윤x박나래 과거 굴욕 에피소드 대방출! → 2대 말왕은 '문세윤'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8.21 06: 49

문세윤이 말왕에 등극했다.
20일 방송된 '어서 말을 해'에서는 몸개그와 에피소드, 화려한 입담을 뽐내며 우승을 한 문세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소혜, 김희철, 라비가 함께 했다. 첫번째 문제는 '신기한 말' 로  '방탄하다'의 두가지 뜻을 찾는 것. 수많은 오답속에서 전현무가 곧바로 동사의 뜻을 맟췄고, 형용사는 지금까지 한마디도 하지 않았던 정상훈이 맞춰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열혈 팬이라고 밝힌 김정난은 "피 땀 눈물'을 듣고 입덕했다고 말하면서 하루도 빼놓지 않고 방탄소년단의 영상을 챙겨볼 본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가 "멤버들 중 누가 제일 좋은지 말해달라"고 물었고, 김정난은 "지민을 말하며"며 쑥쓰러워했다. 김정난은 방탄소년단에게 영상 편지를 전했다."현재 휴식 기간인걸로 알고 있다. 잘 쉬고 더 좋은 앨범을 기대하고 있겠다"면서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단어 퀴즈는 박나래를 두고 펼쳐졌다. 바로 '나래하다'의 뜻 맟주기. '나래하다'의 뜻은 '죄인을 잡아오다'로 I.O.I의 김소혜가 맞추면서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멤버들은 서로의 이름을 가지고 다양한 의미를 만들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가는 SNS 시 문제에서는 빈칸을 채우는 퀴즈가 그려졌다.
'하나같이 다 웃고만 있는데 뭘 증명할 수 있다는 건지'의 제목을 추론해야 하는 상황. 각종 오답이 쏟아진 가운데 문세윤은 "증명사진"이라고 외쳤다. 첫 고기 굽는 냄새가 퍼지기 시작하면서 멤버들은 배고픔을 느꼈다. 이후 공개된 멤버들 별 증명 사진. 풋풋한 19살 김소혜의 사진을 시작으로 반항기 가득한 꽃고딩 김희철, 강렬한 카리스마가 드러난 라비, 의외의 흑백 사진인 딘딘, 차분한 박나래의 중학교 사진 등이 공개됐다.  
 
말센스를 자랑하는 퀴즈 중 구인공고 관련 문제 또한 눈길을 끌었다. 급여 180만원~250만원, 인근 거주자 환영의 속 뜻을 맞혀야 하는 상황. 정답은 급여는 180만원만 주겠다, 버스 끊길 때까지 부려먹겠다는 의미였던 것.  이에 멤버들은 너무 씁쓸하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방송 생활하면서 상처 받았던 적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문세윤은 "넌 발전 가능성이 없어. 면전에 x를 그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래는 벌칙으로 비키니를 입었고 그 후 프로그램이 없어졌다. 담당 피디는 지방으로 발령이 났다"며 신인시절에 겪은 이야기를 건네며 "이 프로도 당장 없앨 수 있어"라고 말했다..
이후 살치살 세점을 두고 입풀기 퀴즈가 그려졌다. 다이어트 하는 사람의 상태 메시지 'ㅁㅁㅇㄴ'를 두고 상황에 맞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엮어 정답으로 만드는 것.  첫번째로 김희철은 초성만 보고  "몸매안녕" 이라고 외쳤다. 이에 딘딘은 "우리 프로 모르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두번째로 김정난이 " 다이어트 하면서 배고 픈데 물만 있네"라며 센스를 발휘해 살치살을 얻었고. 문세윤은 경상도 버전으로 "맘마이너(맘마 여기에 넣어)"로 웃음을 안겼고, 이 기세를 몰아 전현무는 "마뭐있나(임마, 여기 뭐 있나)"고 더했다. 김희철 역시 경상도 버전에 힘입어 의 회심의 일격을 가했다. "배고픈데 모묵읐나
나"로 고기를 선점했다.
이후 오늘의 말왕은 문세윤으로 등극했다. 이어 문세윤은 한우 세트와 말왕 메달을 받으면서 문세윤은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어서 말을 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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