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경신했다.
트라웃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회 선제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트라웃은 1회 플레처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루 득점권 상황에서 텍사스 선발 조 팔룸보에게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42호 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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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종전 41개)을 뛰어 넘었다. 트라웃은 1회 선제 투런 아치를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5-1 승리에 이바지했다.
에인절스 선발 앤드류 히니는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1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텍사스 선발 조 팔룸보는 1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졌다. 추신수는 벤치를 지켰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