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영입 위해’ 바르셀로나, 유벤투스에 수아레스 영입 제안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8.21 08: 50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27, PSG) 재영입을 위해 루이스 수아레스(27)를 시장에 내놨다. 
‘스포츠바이블’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영입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벤투스에 수아레스 영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로멜루 루카쿠 영입을 노렸던 유벤투스는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입장이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우선 1년 임대한 뒤 내년 여름 완전 영입하는 조건을 PSG에 제안했다. 하지만 PSG는 20일 이를 거절했다. PSG가 생각하는 네이마르 이적료 마지노선은 2억 유로(2688억 원)다. 하지만 PSG는 바르셀로나가 재정적 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수아레스 처분에 나선 것. 

[사진] 루이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아레스가 유벤투스로 간다면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 가세하더라도 ‘MSN 트리오’는 재결성될 수 없다. 바르셀로나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가세해 새로운 공격라인을 구축했다. 
발목부상에서 돌아온 네이마르는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올 시즌 PSG의 경기에는 결장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