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대표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상반기 매출을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빅히트 방시혁, 윤석준 공동대표와 비엔엑스 서우석 대표가 참석했다.
먼저 방시혁은 “최근 방탄소년단이 몇년간 인기를 끌면서 빅히트에 대한 이야기도 많아졌다. 그러다 많은 오해가 생기기도 하더라. 또 빅히트에서 크고 작은 발표를 하다보니 뭘 하려하는지 궁금하다는 이야기도 많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방시혁은 “그래서 회사를 알리는데 소홀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됐다. 적어도 1년 2번에 이런 식을 가지려고 한다. 이름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특히 방시혁은 “빅히트에서 다양한 아티스트가 활약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시상식 참여는 물론 해외투어, 빌보드에서 탑그룹듀어 상도 받았다. 21세기 비틀즈라는 수식어도 얻었다”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두달만에 해외쇼케이스도 열었다. 곧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방시혁은 “2019년 상반기 매출이 2001억원이다. 2018년 총 매출이 2142억이었는데 상반기에 이미 도달했다. 2019년 상반기 영업이익도 391억 원으로 지난해 641억 원의 3분의 2 수준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했다”라며 “전세계 공연랭킹에서 빅히트가 1위를 차지했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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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