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이후 뜨거운 입소문과 만장일치 추천으로 전 세대를 사로잡으며 2019년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등극을 눈앞에 둔 영화 '레드슈즈'가 21일부터 VOD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시작하며 안방에서도 흥행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되어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담은 '레드슈즈'가 21일인 오늘부터 VOD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7월 25일 개봉한 영화 '레드슈즈'는 '원더풀 데이즈'(2003) 홍성호 감독을 주축으로 한 국내 제작진과 디즈니 출신의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탄생시킨 작품으로 일찌감치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미국의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는 클로이 모레츠부터 영화 '미 비포 유'로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영국 대표 로맨스 배우 샘 클라플린, 지나 거손, 패트릭 워버튼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유쾌한 스토리와 유니크한 설정,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는 전 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며 누적 관객수 73만 명을 기록,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작품으로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름 빼고 싹 다 바뀐 동화 속 주인공들의 다이내믹한 모험을 담은 '레드슈즈'는 이 기세를 몰아 8월 21일 다양한 경로를 통한 VOD 서비스를 시작,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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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