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화신' 호날두, "은퇴 시기 미정, 그냥 매 순간 즐길 것"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8.21 17: 29

"내년에 선수 생활을 그만둘 수도 있고, 40살에서 41살까지 선수로 뛸 수도 있다"
글로벌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TVI'를 인용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자신의 은퇴 시기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1985년생인 호날두는 2002년 스포르팅 리스본서 데뷔한 이후 꾸준히 프로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도 43경기 28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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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이라면 호날두의 나이라면 은퇴를 거론해야한다. 호날두는 인터뷰서 "아직 은퇴 시기에 대해 정확한 고민은 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사실 내년에 선수 생활을 그만둘 수도 있다. 물론 40살에서 41살까지 선수로 뛸 수도 있다"라며 애매모호한 입장을 보였다.
정확한 은퇴 시기에 대해 밝히지 않은 호날두는 "사실 언제 은퇴할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계속 말하는 것은 매 순간을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18년의 프로 생활 동안 5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레알 마드리드 4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번),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3번, 라리가 2번, 세리에 A 1번을 차지했다.
커리어만큼이나 화려한 개인 기록도 챙기기 바쁜 호날두는 "나보다 기록이 좋은 선수가 있냐. 아마 없을 것"이라고 하며 "오직 나와 리오넬 메시만 발롱도르 5회를 기록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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