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김수미, 딘딘 초딩 입맛도 물리친 맛깔나는 요리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21 21: 35

김수미가 딘딘의 초딩 입맛도 만족시키는 요리를 만들었다. 
21일에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게스트로 딘딘이 출연한 가운데 초딩 입맛도 좋아하는 각종 요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수미는 첫 번째 음식으로 두부전골을 만들었다. 김수미는 어간장과 육젓을 넣어 담백하게 국물을 냈다. 딘딘은 김수미의 옆에서 조수를 자처하며 셰프들의 요리를 도왔다. 딘딘이 정신없어 하자 장동민은 "여긴 깜빡하면 코 베어 가는 곳이다. 오늘 코 없이 집에 가고 싶냐"고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수미가 만든 두부전골을 맛 본 딘딘은 "너무 맛있다"며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다음으로 김수미는 두 번째 음식으로 청포묵김무침을 준비했다. 이때 김수미가 "오이를 얇게 채 쳐주실 분 없냐"고 물었다. 이에 최현석 셰프는 조용히 다가와 오이를 가져가 채를 준비했다. 
딘딘은 미카엘 셰프에게 "한식은 수미네 반찬에서 만드는 게 처음인 거냐"고 물었다. 미카엘 셰프는 "그렇다. 아직 멀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 반찬 재료는 꽈리고추였다. 김수미는 "꽈리꼬추가 이제 조금 있으면 없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오징어 꽈리고추 볶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오징어를 살짝 데친 후 볶자고 말했다. 최현석 셰프는 "선생님이 다 뜻이 있다. 데치지 않고 볶으면 물이 많이 생긴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미카엘이 후라이팬에 간장을 넣었다. 사실 김수미는 데친 오징어에 넣으라고 주문한 것. 이를 목격한 최현석 셰프는 은근슬쩍 미카엘을 고자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오징어는 많이 익히면 너무 질기다"라고 조언한 후 순식간에 꽈리고추를 넣어 볶아 냈다. 장동민은 딘딘에게 "꽈리고추 먹어 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딘딘은 "꽈리고추는 안 맵냐"고 물었다. 김수미는 "매워도 먹어라"라며 한 입 가득 시식하게 했다. 
미카엘은 오징어꽈리고추볶음에 파를 올려 데코레이션 했다. 김수미는 "너무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다른 셰프들 역시 칭찬을 받았다. 김수미는 "내가 제일 못 만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