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김대현 호투, 고우석 깔끔한 마무리 좋았다”[생생 인터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21 22: 21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투수진의 호투에 웃었다.
L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류제국이 2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조기강판됐지만 김대현이 뒤이어 마운드에 올라 3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증 5승을 챙겼다. 특히 3회초 2사 만루에서 등판해 이창진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것이 컸다. 마무리투수 고우석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3세이브를 따냈다.

경기에서 승리한 LG 류중일 감독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pjmpp@osen.co.kr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두 번째로 등판한 김대현이 잘 던져줬다. 이어서 송은범과 진해수도 실점을 최소화했고 마무리투수 고우석은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고 투수진을 격려했다.
타선에서는 김민성이 2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전민수는 4회말 2사 1,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신민재는 8회 대주자로 나서 도루와 득점에 성공해 발로 달아나는 한 점을 만들었다.
류중일 감독은 “타선에서는 특히 대타 전민수와 대주자 신민재가 잘 치고 잘 달리면서 자기 역할을 충실히 잘해줬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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