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가 프리 선언 이후 수입이 15배 늘었다고 말했다.
21일에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장성규와 오현경이 상암동에서 한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세상이 참 좋아졌다. 예전엔 타방송사 이름은 말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과거 프로그램 중간에서 타방송사 이름을 이야기하지 못해 S방송사, M방송사, K방송사라고 언급했던 것.

강호동은 "다른 방송사에서 불러줘서 방송을 하면 가슴이 뛰냐"고 물었다. 이에 장성규는 "돈이다 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너 솔직하구나"라고 답했다. 이에 강호동은 "얼마나 더 벌었냐"고 물었다. 이에 장성규는 "20배는 안되는 것 같고 15배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소나기와 가랑비의 차이다. 아나운서를 하면 가랑비다. 근데 프리선언을 해서 소나기를 맞았다. 이걸 다른 곳에 투자하면 큰일난다"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는 "영화를 안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장성규가 JTBC 땅을 사고 싶다고 말하자 "수입이 15배나 늘었는데 꿈을 크게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거듭해서 날리는 장성규의 드립에 "너무 재밌어졌다. 열심히 산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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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