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서 돌아오는 토트넘 손흥민..."뉴캐슬의 악몽 될 것"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8.22 13: 30

"토트넘, 뉴캐슬전 앞두고 키플레이어 손흥민 복귀해"
미국 '팬사이드 데일리'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뉴캐슬전을 앞두고 키플레이어를 되찾을 것"이라며 "손흥민이 징계에서 돌아온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제페손 레르마의 비매너 행동에 격분하여 레드 카드로 퇴장당했다. 이후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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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최종전 에버튼전에 결장한 손흥민은 1라운드 아스턴 빌라(3-1 승),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2-2 무)에도 모두 나서지 못했다.
팬사이드 데일리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공격은 아직 정상 궤도에 오르지 않았다. 이유는 분명하다. 손흥민이 그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라고 분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후안 푸이스가 징계로 1,2라운드 나서지 못했다. 델레 알리도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며 정상 전력을 가동하지 못하며 힘든 승부를 펼쳤다.
팬사이드 데일리는 "다행히도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개막 2경기서 4점을 챙겼다. 3라운드 상대 뉴캐슬 입장에서는 불행하게도 손흥민이 복귀한 베스타 라인업이 가동된다"라고 기대했다.
이어 "손흥민의 복귀는 뉴캐슬에겐 악몽이나 다름 없다. 그의 개인 능력을 보면 언제라도 득점할 수 있는 선수다. 또 손흥민의 존재가 해리 케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캐슬은 앞선 1라운드(아스날 홈 0-1 패)와 2라운드(노리치 시티 원정 1-3 패)에서 무너진 상태다. 토트넘 원정에서 반전 계기를 만들지 못하면 시즌 내내 위기에 빠질 수 있다.
이런 뉴캐슬에 대해 팬사이드 데일리는 "복귀한 손흥민은 위기에 빠진 뉴캐슬의 측면을 무너트리며 경기를 즐길 것"이라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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