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흔들렸던 구창모, 상승 분위기 되찾을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8.22 09: 04

구창모(NC)가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NC 다이노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전날 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전이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여유롭게 서울로 올라올 수 있게 된 NC는 이날 구창모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NC 선발 구창모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구창모는 올 시즌 18경기 8승 6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며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10일 롯데전에서는 8이닝 동안 1실점을 하면서 사령탑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6일 키움전에서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한 차례 꺾인 분위기. 일단 올 시즌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던 LG를 상대로 반등에 나선다. 구창모는 올 시즌 LG를 상대로 한 차례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승리를 챙겼다.
4위 NC는 최근 투·타 모두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5위 KT가 5연승을 달렸다가 전날 패배로 1.5경기 차로 한숨 돌린 만큼, NC로서도 이날 구창모의 호투가 절실하다.
LG는 임찬규가 선발 등판한다. 임찬규는 올 시즌 25경기에서 1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은 지난 16일 두산전으로 4⅓이닝 5실점으로 패배를 떠안았다. 키움을 상대로는 한 차례 구원 등판해 2이닝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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