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는 중" 수현, 배우 데뷔 후 열애 첫 인정..남친은 매튜 샴파인(종합)[Oh!센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8.22 11: 39

 배우 수현(본명 김수현・35)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열애를 인정해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열애설이 불거진 지 약 1시간여 만에 솔직하게 인정한 것이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3세 연상의 기업인 매튜 샴파인(본명 차민근)씨다.
수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 관계자는 22일 오전 OSEN에 “수현은 현재 만나는 분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던 중 얼마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의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앞서 수현이 미국에서 신생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전 세계로 규모를 확장한 공유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인 한국계 미국인 매튜 샴파인 씨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다. 친구 및 가족, 지인들에게 서로를 소개하며 존재를 감추지 않고 만나고 있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결혼까지도 고려할 만큼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 입상한 수현은 이듬해 방송된 드라마 ‘게임의 여왕’에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도망자 Plan. B’(2010), ‘로맨스 타운’, ‘브레인’, ‘스탠바이’, ‘7급 공무원’, ‘몬스터’ 등에 출연하긴 했지만 수현이 이름을 알린 계기는 2014년 초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캐스팅 되면서부터다. 
한국 배우 최초로 MCU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영화에 출연하게 됐기에 마블팬들의 관심을 받기 충분했다. 역할이 작았을지언정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등과 한자리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기에 할리우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덕분에 영화 ‘이퀄스’(2016), ’다크타워: 희망의 탑’(2017),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2018) 등에 출연할 기회를 얻었다. 무명에 가까운 배우였다가 연이은 할리우드 작품들의 캐스팅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셈이다.
한편 올 봄에는 MBC 인기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게스트로 출연해 열정넘치고 예의 바른 일상을 공개했다. 워낙 열정적인 스타일이다보니 매니저에게도 존댓말을 했고, 매니저까지 손수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호감지수를 높였다.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수현. 일도 사랑도 잡은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watch@osen.co.kr
[사진] OSEN DB, 매튜 샴파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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