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배우♥︎한국계 입양아 사업가, 진지한 만남中[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8.22 12: 50

배우 수현과 글로벌 공유 오피스 업체 위워크(WeWork) 한국 대표 차민근(매튜 샴파인)이 진지하게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열린 위워크 행사로 인연을 맺었고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22일 수현이 3살 연상의 기업인 차민근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수현의 소속사 측은 열애 보도 후 30분 만에 이를 인정했다. 사실 수현은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배우라 열애를 인정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만도 하지만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수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이날 OSEN에 "수현은 현재 만나는 분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던 중 얼마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면서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의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수현의 연인 차민근 글로벌 공유오피스 메인 업체로 꼽히는 위워크 한국 대표다. 1982년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곧바로 미국으로 입양됐다. 2007년 입양된 지 25년 만에 친부모를 만났다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차민근은 위워크 한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수현과 차민근의 인연이 시작된 때로 알려진 건 올해 초다. 수현은 지난 2월 위워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 진행을 맡았다. 이는 지난 3월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서도 공개됐다. 수현이 미국 뉴욕에 있는 위워크 회사에 가서 한국에서 진행된 행사에 대해 회의를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수현과 차민근의 첫 만남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방송을 통해 수현은 차민근이 한국 대표로 있는 위워크가 진행한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 진행을 맡으며 인연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현과 차민근은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고 서로의 부모에게도 교제 사실을 밝혀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수현은 이화여대 국제학부를 졸업하고 지난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 입상한 모델 출신 배우로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고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도 출연하는 등 국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차민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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