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기생충', 92회 美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후보 출품[Oh!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8.22 10: 54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제공배급 CJ, 제작 바른손이앤에이)이 내년 초 열리는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출품돼 전 세계 영화들과 경쟁한다.
북미 배급사 Neon(네온)은 21일(현지시간) “올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이 한국 대표 외국어 영화상 출품작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국내 개봉한 ‘기생충’은 최종 누적관객수 1008만 547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했다. 아시아 및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점진적으로 개봉하며 호평 받았기에 수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영화 포스터

올 2월 열린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 ‘로마’가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다가오는 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2020년 2월 9일(현지시간) 개최되며 이에 앞서 최종 후보작 5편은 2020년 1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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