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전남 상대 첫 승-리그 연승 도전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8.22 15: 13

부천FC 1995가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시원한 골 잔치로 연승을 노리고 있다.
부천은 오는 2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19 25라운드 전남과 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지난 라운드 대전과 원정경기에서 말론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이기며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부천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사진] 부천FC 1995 제공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부천의 다음 상대는 전남이다. 부천은 전남이 이번 시즌 K리그2로 강등되며 처음 만났다. 전남을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해 아직 승리가 없다. 이번 라운드에서 전남 상대 첫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승강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노리고 있는 부천에게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7위에 머물러 있는 부천(승점 29)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4위 아산(승점 37)과 격차를 좁혀야 한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8위 전남(승점 26)의 추격도 뿌리쳐야 한다.
한편 부천은 이번 홈경기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60가족 240여 명이 참여하는 ‘부천FC1995 올나잇 축구캠핑’을 진행한다. 경기 전후로 워터파크 시설을 이용한 패밀리 장애물 챌린지, 바비큐파티, 축구클리닉 등 다양한 캠핑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잔디광장에서는 ‘워터페스티벌 모두의 놀이터’ 이벤트가 운영된다. 
경기장 내에서는 지난 10일 광주전을 통해 부천 부임 100경기를 치른 송선호 감독을 위한 기념식이 진행된다. 송 감독은 100경기를 기념해 아이스크림 1000개를 준비해 관중에게 선차순으로 증정한다. 
하프타임에는 지난 라운드 K리그 100경기 출전기록을 세운 조범석, 온세미컨덕터 페어플레이어로 선정된 박건의 기념식이 함께 치러진다.
[사진] 부천FC 1995 제공
[사진] 부천FC 199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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