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데뷔 첫 승을 완봉승으로 장식한 벤 라이블리(삼성)가 오는 24일 키움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덱 맥과이어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라이블리는 데뷔 첫 등판이었던 13일 문학 SK전에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7사사구 9탈삼진 4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두 번의 실패는 없었다. 20일 대전 한화전 선발 투수로 나선 라이블리는 9이닝 4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과시했다. 시즌 첫승.

22일 대구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라이블리는 일요일(25일 대구 키움전) 경기에 그대로 간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김상수-박계범-구자욱-다린 러프-이원석-김헌곤-맥 윌리엄슨-김도환-박해민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