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광고중단' 안재현 화장품 브랜드 측 "계약기간 남았지만 손배 청구 안해"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8.22 16: 58

 배우 안재현이 전속모델을 맡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가 최근 SNS 폭로전과 관련해 광고 중단을 발표한 이후 추가적인 손해배상 청구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안재현이 광고모델을 맡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는 22일 OSEN에 "안재현과 현재 계약기간이 남아있지만 광고 삭제를 결정했다"며 "추가적인 손해배상 청구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론 광고 계약서에는 이미지 손실에 따른 위약금 등의 규정도 있지만 그 역시도 청구하지는 않는다. 안재현과 관련된 컨텐츠를 내릴 예정이다. 면세점 쪽에서도 내려달라고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안재현이 포토월로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앞서 이 화장품 브랜드는 안재현과 구혜선의 최근 SNS 폭로전과 관련해서 광고를 중단하고 삭제 하겠다고 밝혔다. 브랜드 측은 "현재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안재현씨와 구혜선씨의 파경 논란과 관련하여 멀블리스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너무도 다르다고 판단되어 현 시간부터 안재현씨와 관련된 모든 광고와 컨텐츠를 중단하고 기존에 작성 및 유지되었던 광고와 컨텐츠는 순차적으로 삭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발표했다. 
구혜선은 18일 자신의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며 “(다음 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진실되기를 바라며)”이라는 글을 남겼다. 
구혜선은 거듭 폭로를 이어갔다. 지난 구혜선은 20일 법무법인을 통해 “안재현과 이혼에 협의한 바는 있으나 이혼에 합의한 적은 없다”며 “현재 안재현과 이혼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혼인파탄에 관한 귀책 사유도 전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주장했다.
안재현마저 진흙탕 싸움에 뛰어들었다. 안재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혜선의 주장을 반박하며 남편으로서 부끄러운 짓을 한적이 없다고 항변했다.
이에 구혜선이 또 다시 안재현의 입장문을 반박하면서 끊임없는 폭로전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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