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가 의미 있는 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이정후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3번-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이정후는 4회말 1사 2루에서 KIA 양현종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다. 올 시즌 이정후의 158번째 안타이자 데뷔 500번째 안타다. 2017년 1차 지명으로 넥센(현 키움)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는 데뷔 첫 해 179안타, 이듬해 163안타를 치면서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 교타자의 모습을 한껏 과시했다.

21세 2일, 369경기 만에 통산 500안타를 작성한 이정후는 KBO리그 역대 최연소 및 최소경기 500안타 달성 기록을 한 번에 달성했다.
종전 최소 경기 기록은 한화 데이비스 2002년 4월 26일 대전 LG전에서 386경기이며, 최연소는 삼성 이승엽의 21세 10개월 14일(1998년 7월 2일 사직 롯데 더블헤더 2차전)이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