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구보 다케후사(18)가 출전 기회를 위해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2일 “구보가 이날 RCD마요르카와 임대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마요르카의 팔마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구보는 구단의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1년 임대 계약에 합의할 예정이다. 계약서에 사인한 후 머지않아 공식 발표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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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는 이번 여름 이적이장 J리그 FC도쿄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프리시즌을 통해 경쟁력을 확인했지만 레알에서 주축 선수로 입지를 구축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 때문에 구보는 2019-2020시즌을 스페인 3부리그인 레알 2군팀인 카스티야에서 뛸 것으로 예상됐다. 구보는 스페인 3부리그보다 1부리그에서 출전을 원하고 있다.
이런 구보에 마요르카와 레알 바야돌리드가 관심을 보였다. 구보의 선택은 마요르카였다. 구보는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스페인 1부리그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