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송성문이 9회말 2아웃 기적을 만들었다.
송성문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2-5로 지고 있던 9회말 1,3루에 대타로 나왔다.
송성문은 문경찬의 5구를 공략했고, 타구는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송성문의 시즌 3호 홈런이자 송성문의 개인 통산 두 번째 대타 홈런이었다. 첫 번째는 2018년 7월 24일 고척 KT전.

이 홈런으로 두 팀은 5-5 균형을 맞췄고, 후속 타자 임병욱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연장 10회에 돌입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