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UEL PO 1차전서 토리노에 3-2 승리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8.23 07: 25

울버햄튼이 디오고 조타와 라울 히메네스의 맹활약 덕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 1차전서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이탈리아 토리노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9-2020 UEL 플레이오프 1차전 토리노와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상대 자책골과 조타와 히메네스의 연속골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홈팀 토리노는 베렌게르, 벨로티, 자자, 바셀리, 메이테, 브레머, 이초, 은클루, 안살디, 데실베스트리, 시리구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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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조타, 트라오레, 히메네스, 덴동커, 사이스, 무티뉴, 비나그레, 바예호, 코디, 볼리, 파트리시우가 선발 출전했다.
울버햄튼이 전반 3분 만에 포문을 열었다. 트라오레가 측면 돌파를 시도한 후 크로스를 올려 토리노 수비를 괴롭혔다. 이어 전반 13분에는 조타의 위협적인 슈팅으로 골을 노렸다. 토리노는 시리구가 몸을 던지는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면했다.
전반 막판 울버햄튼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3분 울버햄튼의 프리킥 찬스에서 사이스의 킥이 토리노의 프레머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전반은 울버햄튼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울버햄튼의 공세는 후반에도 계속됐다. 후반 14분 조타가 강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스코어는 2-0.
토리노도 반격했다. 후반 16분 데실베스트리가 안살디의 패스를 받아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토리노가 한 골 따라잡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울버햄튼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후반 27분 히메네스가 골망을 가르는 시원한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넣었다.
토리노는 후반 44분 벨로티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는 울버햄튼이 3-2 승리로 끝났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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