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X성동일 '변신', 개봉 2일째 1위..폭발적 입소문 신드롬[美친box]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8.23 07: 44

 한국영화 ‘변신’이 상영 이틀째 1위를 유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변신’(감독 김홍선,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다나크리에이티브)은 전날 8만 5739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9만 7748명이다.
이 같은 수치는 외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감독 데이빗 레이치,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처스)가 같은 날 모은 일별 관객수 8만 5537명을 꺾은 작은 차이로 이긴 수치다. 

영화 포스터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누적관객수는 현재까지 247만 6078명인데, 이번 주말까지 3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위를 유지 중인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어 벌어진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배우 배성우와 성동일, 장영남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공포감을 높였다. 
‘변신’이 1위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데는 무엇보다 1020 세대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다. 10대들은 “엄마가 무서워질 것 같은 공포” “한국 공포 중에서 제일 무서운 것 같다”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니까 더 재미있는 듯” 등의 댓글을 남겼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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