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올 시즌 롯데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상대 전적 10승 3패 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KT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롯데와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는 김민. 우완 김민수는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1홀드 2세이브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60. 6월 8일 롯데를 상대로 2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거둔 바 있다.
이달 들어 3경기 1승 무패를 거뒀으나 평균 자책점이 5.52로 다소 높았다. 김민수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타선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

6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장시환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10패(평균 자책점 5.61). 후반기 4경기에 등판해 1승 3패에 그쳤다. 평균 자책점은 7.13.
올 시즌 KT와 처음 만난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리만이 해답이다. 장시환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