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피홈런’ BAL, ML 역대 단일시즌 최다 피홈런 불명예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23 11: 50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피홈런을 허용한 팀으로 남게 됐다.
볼티모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2방을 내줬다. 시즌 260피홈런을 기록한 볼티모어는 2016년 신시내티 레즈(258홈런)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역대 팀 피홈런 1위에 올랐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애셔 워치초프스키는 3회초 2사에서 오스틴 메도우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259피홈런으로 단일시즌 최다 피홈런 신기록을 경신했다. 5회에는 윌리 아다메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260피홈런으로 기록을 늘렸다.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셔 워치초프스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는 5회말 볼티모어의 공격 때 비가 내리면서 잠시 중단됐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128경기를 치른 볼티모어는 더 이상 홈런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해도 시즌 329피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페이스다. 볼티모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홈런이 쏟아지고 있는 시즌답게 전무후무한 피홈런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