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통산 330홈런…역대 5위-현역 1위 등극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8.23 19: 14

SK 최정이 현역 선수 홈런 1위에 등극했다. 
최정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1회말 첫 타석에서 워윅 서폴드의 초구 바깥쪽 높은 135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솔로포로 장식했다. 
비거리 100m, 시즌 24호 홈런. 최정의 개인 통산 330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이범호(329개)를 제치고 역대 홈런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 아울러 현역 선수로는 단독 1위에 등극했다. 아직 현역 선수로 분류돼 있는 이범호는 지난달 은퇴했다. 

1회말 최정이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 sunday@osen.co.kr

최정보다 통산 홈런이 많은 선수는 이승엽(467개), 양준혁(351개), 장종훈(340개), 이호준(337개) 4명뿐이다. 장종훈 한화 수석코치가 갖고 있는 우타자 최다 홈런도 10개 차이로 다가섰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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