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정"..라운, 온앤오프 탈퇴+WM 계약해지+연예활동 중지[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8.23 21: 10

그룹 온앤오프의 막내 라운이 연예활동을 중지한다.
라운의 팀 탈퇴 소식은 23일 오후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이하 WM)의 보도자료, 공식 팬카페 등에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WM 측은 이날 "당사는 이번 컴백을 준비 하던 중 라운(본명:김민석) 군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연예 활동을 중지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하였고, 이에 따라 8월 23일 부로 팀 탈퇴와 함께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온앤오프는 지난 2017년 EP 앨범 'ON/OFF'로 가요계 데뷔했다. 온앤오프는 그동안 온(ON)팀과 오프(OFF)팀으로 이뤄진 독특한 콘셉트와 시그널이 담겨진 한 편의 영화같은 판타스틱한 MV, 독보적인 음악적 감수성과 탄탄한 기획력으로 인정받았다.
막내 라운은 종합편성채널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7일 종영한 10부작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 시즌2'에 출연해 연기활동에도 도전한 바 있다.
라운의 탈퇴로 6인조로 재편하게 된 온앤오프는 현재 컴백을 준비 중인 상황. 지난 20일 자정 의문의 티저가 공개된 후, 역대급 스케일의 컴백을 예고했다. 시그널 메시지 영상, 세계관 에피소드 영상 등을 차례로 공개하며 컴백을 예열하고 있다. 지난 2월 미니 3집 앨범 'We Must Love' 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인 셈이다.
WM 측은 앞으로의 온앤오프 활동 일정에 대해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남은 온앤오프 멤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여 팀 활동을 전개하고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드리겠다"고 밝혔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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