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삼성)이 후반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구자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5회 우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3번 우익수로 나선 구자욱은 2-0으로 앞선 5회 박계범의 좌중간 2루타로 만든 1사 2루 추가 득점권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구자욱은 두산 선발 유희관이 2구째를 힘껏 잡아 당겼고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10m. 6월 30일 SK전 이후 54일 만에 터진 시즌 12호 홈런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