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위기에 놓인 배우 구혜선(36)과 안재현(33) 부부를 알았던 옛 동네주민이 목격담을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구혜선과 안재현이 살던 동네를 찾아가 주민들을 만난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을 안다는 한 동네 주민은 “소리 소문 없이 이사갔다”며 “어느 날 구혜선 씨가 이사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구혜선, 안재현 부부가 살았던 경기도 용인으로 찾아갔다. 이어 동네주민은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가)강아지 데리고 나와서 산책을 했고 소속사 차가 오면 타고 가는 걸 봤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또 다른 동네주민은 “구혜선 씨가 우리 가게에 자주 왔었는데 불행해 보였다. 행복해보이지 않았다”며 “연예인 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느끼겠더라. 마스크 끼고 오고. 두 분이 같이 온 적은 없었고 따로따로 와서 따로따로 행동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부부의 날에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인 올해 불화를 표출하며 이혼 위기에 놓였다./ watch@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