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것을 치겠다는 마음보다 코스를 노리고 있었다".
김재호(두산)가 짜릿한 한 방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두산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4-4로 맞선 8회 2사 후 우규민에게서 좌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또한 9회 승부를 결정짓는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사진] 김재호 /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23/201908232253774993_5d5ff003a635d.jpg)
두산은 삼성을 8-4로 꺾고 대구 2연전을 쓸어 담았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김재호는 "큰 것을 치겠다는 마음보다 코스를 노리고 있었다. 몸쪽 속구에 타이밍을 잡고 있었다. 이 홈런으로 팀이 연승을 탈 수 있어 기분좋다. 선수들 모두가 매 경기 집중하고 있다. 남은 시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오는 24일부터 한화와 주말 2연전을 치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