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요구 조건, 5년 계약-연봉 479억...총 1340억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8.24 08: 40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리그1을 떠나고 싶지만 돈도 포기하기 싫은 모양이다. 
스페인 매체 ‘엘치링기토’, ‘문도 데포르티보’ 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요구한 조건은 어마어마한 수준”이라면서 “5년 계약에 연봉 3500만 유로로(약 470억 원), 총액 1억 7500만 유로(약 1340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레알 혹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기를 원하고 있다. 지난 2017-2018 시즌부터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스페인 복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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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강화를 희망하는 레알과 바르셀로나 역시 네이마르 영입에 호의적이다. 하지만 네이마르의 요구 조건에는 난색을 표할 수밖에 없다. 네이마를 현재 파리 생제르맹에서 수령하는 연봉인 3700만 유로(약 490억 원)과 비슷한 수준의 급여를 받고 싶어한다.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요구조건을 받아들인다면 천문학적인 지출은 불가피하다. 네이마르의 연봉과 파리 생제르맹에 지급할 이적료를 포함하면 선수 1명에게만 3억 1700만 유로(약 4230억 원)을 써야한다. 
이미 영입 자금을 많이 쓴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선수가 포함된 딜을 제안했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거절 의사를 표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를 영입하고 싶다면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하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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