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키, LAA전 6⅔이닝 3실점 '14승 눈앞'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8.24 11: 37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시즌 14승 요건을 갖췄다. 
그레인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10피안타 1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잘 던졌다. 
1회 플레처, 트라웃, 오타니 세 타자 모두 범타 처리한 그레인키는 2회 칼훈, 업튼, 푸홀스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내줬다. 시몬스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업튼이 홈을 밟으며 1점 더 내줬다. 이후 타이스, 벰붐 모두 내야 땅볼로 유도하며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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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는 3회 선두 타자 플레처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으나 트라웃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한 데 이어 오타니를 2루수 병살타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4회 칼훈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한 그레인키는 이후 업튼, 푸홀스, 시몬스를 범타로 유도했다. 5회 타이스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내준 그레인키는 벰붐, 플레처, 트라웃의 출루를 봉쇄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6회 무사 1,3루 위기에 놓인 그레인키는 업튼을 3루 땅볼로 유도했다. 그사이 3루 주자 오타니는 득점 성공. 푸홀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시몬스의 타구를 직접 병살 처리하며 6회 투구를 마쳤다. 
7회 1사 후 벰붐과 플레처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 위기에 처한 그레인키는 트라웃을 중견수 플라이로 유도하고 2사 1,3루서 해리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해리스는 오타니를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잠재웠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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