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준비' 손흥민, "마음 아팠다. 더 기다릴 수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8.24 11: 51

"마음 아팠다.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 
토트넘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9-2020 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1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던 토트넘은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시종일관 밀리며 2-2로 어렵게 비겼다. 
손흥민은 24일 데일리스타에 게재된 인터뷰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지 거의 3주일이 됐다. 팀 동료들을 보는 것이 마음아팠다. 미안함을 느낀다"면서도 "준비가 됐고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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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시즌 본머스전 퇴장 징계로 인해 올시즌 초반 2경기에서 결장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을 통해 올 시즌 첫 출전이 예상된다.  
손흥민은 "지난시즌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친다고 약속할 수는 없지만 그것이 나의 목표"라며 "나는 여전히 발전하고 있고 배고프다"면서 "토트넘은 우승할 자격이 있다. 우리는 우승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훈련을 잘 해왔다. 다만, 출전이 가능한 상태라도 상황을 봐야 한다. 중요한 것은 그가 경쟁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제부터 팀을 도울 수 있었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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