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실점은 없다’ 류현진, 4회 2K 무실점[류현진 LIVE]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24 12: 31

LA 다저스 류현진이 3회 홈런 2방을 맞았지만 4회 안정을 되찾았다.
류현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초 안타 하나만 맞으며 큰 위기 없이 넘긴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2루수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실책으로 내보냈다. 다음 타자 지오 우르셀라에게 초구 2루타를 맞은 류현진은 무사 2, 3루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류현진은 3회 1사에서 애런 저지에게 시속 80.8마일(130.0km)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솔로 홈런을 맞았다. 2사에서는 개리 산체스에게 86.6마일(139.4km) 커터를 던졌다가 두 번째 피홈런을 허용했다. 
3회말 무사 2루에서 류현진이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A.J. 폴락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다저스는 한 점을 만회했다. 
류현진은 4회초 선두타자 지오 우르셀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브렛 가드너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지만 카메론 메이빈에게 2루타를 맞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득점권 상황에서 투수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한 류현진은 팩스턴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