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유키스 이기섭♥︎신예 정유나, "배려하고 존중하며 살겠다"(종합)[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8.24 19: 11

 그룹 유키스 멤버 이기섭(29)이 동갑내기 배우 정유나와 오늘(24일) 결혼에 골인했다.
이기섭과 정유나는 24일 오후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기섭이 과거 같은 소속사 NH EMG 연습생 출신이었던 정유나와 화촉을 밝힌 것이다. 
예식에 앞서 이기섭은 “10년 동안 무대에 서봤지만 오늘 만큼은 다른 느낌이다. 기대를 해왔던 일이지만 꿈이 이뤄졌다는 게 감격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24일 오후 서울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유키스 기섭과 신인 배우 겸 뷰티 모델 정유나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랑 기섭과 신부 정유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24일 오후 서울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유키스 기섭과 신인 배우 겸 뷰티 모델 정유나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랑 기섭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sunday@osen.co.kr
이어 그는 “앞으로의 미래가 굉장히 기대되는 하루일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결혼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유나도 웨딩마치를 울리는 심경을 전했다. 
“연애를 할 때는 친구처럼 지내다가 결혼을 하고 나서 부부가 된다는 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해하고 배려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존중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걱정도 된다. 설렘도 있지만 앞으로 저희의 앞날이 기대가 된다.” 
이어 이기섭은 “아내를 굶기지 않겠다. 하고 싶은 거 하고, 먹고 싶은 것 먹게 뒤에서 기둥이 돼 주겠다”고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정유나도 “남편을 배려하고 존중하고 책임감을 갖고 좋은 아내로 내조를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24일 오후 서울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유키스 기섭과 신인 배우 겸 뷰티 모델 정유나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랑 기섭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sunday@osen.co.kr
지난 3월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기섭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편지를 통해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기섭은 “그녀는 제 인생에 있어서 두 번 다시 없을 소중한 사람”이라며 자신을 변함 없이 사랑해준 여자친구의 행복을 책임지고 싶어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기섭은 “같은 곳을 바라보기로 맹세한 만큼 더 겸손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하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정유나가 유키스의 일본 앨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섭은 2008년 데뷔한 그룹 유키스에 이듬해 합류했다. 2014년 가정을 꾸린 멤버 일라이와 함께 지난 5월 NH EMG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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