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이적이 토트넘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8.24 16: 47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기로 결정한 네이마르(27)의 움직임이 토트넘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PSG가 네이마르를 잃을 경우 파울로 디발라 영입으로 선회할 것이라며 이럴 경우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디발라 영입에 나설 예정이던 토트넘의 계획이 무산될 수 있다고 전했다.
5년 동안 매 시즌 3500만 유로(약 469억 원) 총 1억 7500만 유로(약 2343억 원) 계약 조건을 내세우고 있는 네이마르는 현재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줄다리기 사이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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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도 엇갈리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일부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또 다른 매체들은 이번 여름 금전적으로 우세한 레알이 다음주 경기에 네이마르를 내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PSG는 네이마르를 내줄 경우 그 빈자리를 디발라로 메우려 하고 있다.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이 디발라를 기용할지 여부가 우선적인 관건이다. 하지만 디발라가 PSG로 가게 되면 토트넘도 당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여름 유벤투스와 4주 동안의 디발라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듯 했다. 하지만 초상권 문제가 불거지면서 디발라 영입은 수포로 돌아갔다.
일단 한발 물러선 토트넘이지만 겨울 이적시장에 다시 디발라를 목표로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PSG가 디발라를 네이마르 대체자로 점찍는다면 토트넘의 디발리 영입은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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