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잠재력 큰 펠릭스, 스페인서 내 성공 재현 가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8.24 16: 5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자신의 후계자로 주앙 펠릭스(2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꼽았다.
펠릭스는 올 여름 1억 2600만 유로(약 1687억 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펠릭스는 제2의 호날두로 기대받고 있는 기대주다. 포르투갈 대표팀서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으며 성공을 꿈꾸고 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서 통산 438경기에 출전해 450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까마득한 후배인 펠릭스가 스페인서 자신의 성공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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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에 실린 인터뷰서 “펠릭스가 스페인서 내 성공을 재현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많이 가진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걸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펠릭스는 지난 시즌 벤피카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6경기에 나서 15골 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헤타페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서 66분을 소화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펠릭스는 오는 26일 레가네스 원정길에 올라 스페인 무대 데뷔골을 조준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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