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NO"..기섭♥︎정유나, '결혼돌' 유키스 4번째 품절남의 탄생[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8.24 17: 09

그룹 유키스 멤버 기섭과 배우 정유나가 스타부부 대열에 합류한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잠원동에 위치한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는 기섭과 정유나의 결혼식이 열리는 가운데, 두 사람은 본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두 사람은 새하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취재진 앞에 서서 선남선녀의 사랑 결실을 실감케 했다. 이날 2세 계획부터 프러포즈 등 풀 러브스토리를 밝히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기섭과 정유나의 결혼 소식은 기섭이 직접 밝히면서 알려진 바 있다. 기섭은 지난 1일 “저는 그녀와 아름다운 나날들을 걸어가기 위해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큰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1991년생 동갑내기로, 기섭은 아이돌로서 그리고 정유나는 뷰티모델 출신 연기자로서 연예계에서 활약해왔다. 동갑내기이자 같은 업계 종사자로서 통하는 것도 많았을 터.
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밝힌 두 사람의 데이트는 어땠을까. 기섭은 “되게 조심스러웠다”며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눈치가 보였다는 것. 집 데이트나 드라이브 정도로, 시선을 신경쓰며 조용히 사랑을 키워왔던 두 사람이다. 프러포즈 역시 호프집 이벤트로 조촐하게 했다는 설명.
이로써 기섭은 유키스 안에서 4번째로 품절남이 됐다. 앞서 동호, 일라이, 기범이 연이어 가정을 꾸린 바 있다. 기섭은 지난 3월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 또한 혼전임신을 부정하며 3~4년 뒤로 2세 계획을 전했다.
한편 기섭, 정유나의 결혼식은 주례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그맨 김용명이 사회를 보고, 가수 허각이 축가를 맡게 됐다.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떠나며 두 사람의 신혼 집은 강남에 꾸려질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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