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의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서울 이랜드는 2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5라운드 안산과 홈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서울 이랜드는 5연승 도전이 실패했다.
서울 이랜드는 3-4-3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두아르테-원기종-김경준이 스리톱으로 공격진을 구성했고 최종환-허범산-김민균-윤성열이 중원에 배치됐다. 스리백 수비진은 변준범-최한솔-이태호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김영광.
안산은 3-5-2 전술로 경기를 펼쳤다. 마사와 빈치씽코가 투톱 공격진으로 출전했고 최명희와 황태현이 측면에 배치됐다. 박진섭-장혁진-박준희가 중원에 자리했고 스리백 수비진은 최성민-이인재-김연수였다. 골키퍼는 황인재.
선제골은 안산이 터트렸다. 경기 시작과 함께 오른쪽에서 황태현이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빈치씽고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 전반 3분 안산이 1-0으로 앞섰다.
서울 이랜드도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수비를 재정비한 서울 이랜드는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맹렬하게 움직였다. 치열하게 기회를 엿보던 서울 이랜드는 전반 24분 두아르테가 상대 문전에서 수비를 따돌린 뒤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1-1을 만들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막판 상대의 날카로운 슈팅을 김영광이 선방쇼를 펼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안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얻은 페널티킥을 장혁진이 침착하게 성공, 후반 1분 2-1로 앞섰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서 이현성을 투입했고 후반 16분에는 안지호를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안산도 후반 20분 곽성욱을 투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34분 최한솔이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만회골을 위해 치열하게 움직였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37분 알렉스가 시도한 슈팅이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안산은 후반 43분 곽성욱이 추가 득점을 기록, 승리를 거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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