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도전 중단' 서울 이랜드, '최선' 또 '최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8.24 20: 52

5연승 도전에 실패했지만 서울 이랜드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서울 이랜드는 2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5라운드 안산과 홈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서울 이랜드는 5연승 도전이 실패했다. 

우성용 감독대행은 안산과 경기를 앞두고 ‘최선’을 강조했다. 4연승에 성공한 서울 이랜드는 잠실에서만큼은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경기 전 우 대행은 "선수들이 상승세를 타면서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잘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간의 믿음이 생긴 것이다”면서 “항상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선수들에게 전하고 있다. 자기 능력을 그라운드에서 100%로 보여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직 리그 12경기가 남아있다. 차근차근 좋은 경기를 해나간다면 두 팀 정도는 쫒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단순히 순위 싸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는 의지였다. 서울 이랜드는 경기 시작과 함께 안산 빈치씽코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치열하게 경기를 펼치며 전반서 만회골을 터트렸다. 두아르테가 상대 수비를 따돌린 뒤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 전반 24분 1-1을 만들었다. 또 서울 이랜드는 치열하게 경기를 펼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페널티킥으로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치열한 반격을 이어갔다. 최한솔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비록 서울 이랜드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치열하게 경기에 임했다. 연승행진은 중단됐지만 서울 이랜드는 반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는 분명하게 드러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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