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같은 성적 기대 못했지만 계속 전진하고 있다".
안산은 24일 2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5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원정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안산은 12승 6무 8패 승점 42점으로 부산을 맹렬하게 추격했다.
안산 임완섭 감독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전방 압박이 잘 이뤄지지 않아 힘겹기도 했다. 전반을 마친 뒤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했다. 상대 중원부터 압박을 펼치자고 주문했다.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모두 정말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임 감독은 "정말 솔직하게 말한다면 지금과 같은 성적은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선수들과 함께 목표를 공유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위해 전진하고 있다. 오늘 승리로 자연스럽게 다시 도전을 펼치고 있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와 만나는 임완섭 감독은 "홈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했고 원정서는 패했다. 1위팀이지만 우리도 그 이상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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