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안창환X오대환X우기X산하, 개성도 매력도 다 잡았다[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8.25 06: 47

 배우 안창환과 오대환 그리고 (여자)아이들 우기와 아스트로 산하가 SBS '정글의 법칙 in 메르귀'(이하 정글)에 합류했다. 신선한 얼굴들인 네 사람은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정글'을 즐겼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는 안창환, 오대환, 우기, 산하, 박정철, 미스터 붐박스, 한보름 등이 첫 생존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미얀마 메르귀 생존지로 떠나는 이들의 첫 여정은 쉽지 않았다. 이들이 탄 배 위로 폭풍우가 시작 됐다. 내리는 비와 거세지는 파도로 그들이 탄 배는 엄청나게 요동 쳤다. 제대로 서있을수도 없는 파도 속에서 '정글' 멤버들은 겁에 질렸다.

'정글' 방송화면

결국 김병만은 근처 섬으로 대피하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섬에서 비박이 시작됐다. 갑작스러운 비박에 불을 피우는 팀과 식량을 구하는 팀으로 나뉘어졌다.
'정글' 방송화면
안창환과 오대환은 시작부터 열정이 넘쳤다. 두 사람은 쉬지 않고 땔감을 나르고 잘랐다. 특히나 아이들이 '정글' 팬이라고 밝힌 오대환은 더욱더 열심히 생존 활동에 임했다. 
안창환과 오대환의 진가는 불을 붙일 때 발휘됐다. '정글'에서 불을 붙이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이자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안창환은 불 붙이는 것을 연구했다고 밝히면서 1분안에 불을 붙이겠다고 자신감 넘치게 말했다. 하지만 안창환 역시도 쉽게 불을 붙이지는 못했다. 오대환도 불 붙이는 것을 거들었다. 두 사람의 협동 속에서 순식간에 불이 붙었다.
오대환은 김병만이 알려준 불을 살리는 팁까지 순식간에 따라하면서 '정글' 적응을 마쳤다. 안창환과 오대환의 활약 속에서 무사히 불을 붙이는 데 성공했다.
안창환과 오대환은 코코넛을 따는데도 호흡을 보였다. 안창환은 거침없이 나무를 타는데 도전했다. 하지만 불을 붙일 때와 마찬가지로 혼자서 성공하지는 못했다. 결국 김병만과 오대환이 나섰다. 오대환은 나무 아래서 든든하게 안창환을 받치면서 협동했다. 
'정글' 방송화면
안창환과 오대환이 협동과 열정을 보여줬다면 우기와 산하는 에너지와 개그를 담당했다. 우기는 '주유소'라는 별명 답게 '정글'에서도 넘치는 에너지와 호기심을 자랑했다. 우기의 호기심은 보는 사람을 기분 좋게 했다. 우기는 어설픈 한국말로 산하에게 형이라고 부르라고 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인 산하는 말과 행동이 상반된 독특한 매력을 보여줬다. 산하는 '정글'에서 얻고 싶은 별명으로 육신 산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꽃게와 망둥어가 나타나자 우기 뒤로 숨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우기와 산하의 호흡은 과일을 탐사하는 내내 계속 이어졌다. 적극적인 우기와 어딘지 모르게 허당스러운 산하는 확실한 캐릭터를 자랑했다.
안창환부터 산하까지 이번 '정글' 멤버들은 생존 첫 날부터 확실한 개성을 보여주며 다음 생존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