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x매니저,신봉선x송은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서로를 누구보다 위하는 장성규x매니저,신봉선x송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성규는 "선배님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외치며 놀이동산 체험에 나섰다. 사수에게 코믹 안무를 전수받은 장성규는 최선을 다해 춤을 췄고 "손님들이 좋아하겠다"라며 즐거워했다. 이곳에서도 선 넘은 춤과 선 넘은 멘트를 과감히 선보였다.

이런 아슬아슬한 선 넘기를 하는 장성규를 지켜보던 매니저는 조마조마한 표정이 역력했고 두 사람의 극과 극, 대조적인 모습에 참견인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장성규가 체험에 나서는 동안 자리를 한번도 뜨지 않는 매니저에게 제작진은 "다른데 가서 좀 쉬고 있어도 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매니저는 "혼자서 저렇게 고생을 하는데 나 혼자 다른데서 편하게 쉴 수 없다"고 말해 두 사람의 탄탄한 우정이 돋보였다. 이어 매니저는 계속되는 촬영을 지켜보다 계단에서 쪽잠을 잤다. 이 모습을 본 장성규는 "한번도 곁을 떠난 적이 없다"며 고마워했다.

이후 두 사람은 친구가 운영하는 가게로 향했다. 사장인 친구에게 두 사람이 반갑게 인사를 하자 이영자는 "원래 셋이 다 아는 사람이냐"고 물었다. 이에 장성규는 "제가 소개시켜줬다"고 대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친구, 가족 이야기를 하며 비지니스 사이가 아닌 친구로서 일상을 나눴다.

한편 두 번째 참견인의 모습에서는 새로운 소속사에 들어간 신봉선의 일상이 그려졌다. 새로운 매니저의 등장에 다들 궁금해했고 그때 송은이가 영상으로 등장했다. 최근 소속사를 차린 송은이 회사에 신봉선이 들어갔다는 것. 송은이는 함께 일하게 된 "신봉선이 1호 연예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매니저를 자처한 이유를 묻자"아직 매니저랑 정리가 덜 됐다. 셀럽파이브 일도 있어서 겸사겸사 매니저 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봉선이 등장했다. 신봉선은 계약서를 쓰러 송은이 회사를 찾아갔고 꼼꼼히 계약서를 읽었다. 이에 송은이는 "2달 전에 계약서를 줬는데"라고 말해 신봉선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신봉선은 "못 봤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서 조항을 다시 읽으며 이런저런 상황에 대해 묻다가 이내 더는 못 읽겠다며 이내 도장을 꺼냈다.
하지만 찍을까 말까 고민했고 이에 송은이는 회사 홍보에 나섰다. 믿음직한 송은이의 모습에 신봉선은 도장을 찍고 계약서를 나눠가지며 악수를 했다.
송은이는 "매니저의 케어를 받는 사람이었는데 이제 반대가 됐다. 평소에 잘 지내다가 대표와 소속사 연예인이 돼서 관계가 틀어질까 걱정이 된다"는 말을 했고 곧바로 신봉선과의 첫 스케줄에 나섰다. 송은이는 휴가를 다녀오는 신봉선을 공항으로 마중나갔다.

신봉선은 자신을 마중 나온 송은이와 만났고 신봉선은 "도장 찍고 처음 만날 날이었는데.. 언니와 선배, 회사 대표. 복잡한 심정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신봉선은 축제 차량을 가지고 온 송은이 모습에 웃었고 두 사람은 곧장 다음 스케쥴로 향했다.
차량 안에 탄 신봉선은 여지없이 "뭔가 이상하다"고 말했고 영상을 지켜보던 신봉선은 "얼굴 심하다. 저 날 세수도 안하고 양치도 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그런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송은이에게 "저 원래 뒤에 탄다. 근데 불편해서 여기 앉는 거다. 계속 스케줄 있을 때마다 따라 다닐 거냐"고 물어 송은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곧장 강유미 결혼식장으로 가야했다. 하지만 비행기가 1시간 연착되는 바람에 꾸밀 시간이 없었고 각자 셀프로 메이크업과 헤어를 해결했다. 민낯부터 화장 후 변신한 모습까지 과감히 선보였다. 송은이는 신봉선에게 "오늘 예쁘게 꾸며서 같이 가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워했고 신봉선을 위해 빵까지 미리 사두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봉선은 감동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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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