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27, 리버풀)가 득점왕 3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에서 개최된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아스날전에서 살라의 멀티골 폭발에 힘입어 3-1 대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리그 선두를 지켰다.
살라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리버풀은 전반 41분 마팁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전 살라의 독무대였다. 후반 4분 루이스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살라에게 파울을 범했다. 살라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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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후반 14분 빠른 역습 상황에서 쐐기골까지 뽑았다. 살라의 원맨쇼에 리버풀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 골을 보탠 살라는 올 시즌 3경기 3골을 몰아쳐 애실리 반스(3골, 번리)와 함께 리그 득점순위 공동 3위에 올랐다. 5골을 넣은 테무 푸키(노리치)가 득점선두고, 4골의 라힘 스털링(맨시티)이 2위를 달리고 있다.
살라는 2017-2018시즌 32골을 폭발시켜 해리 케인(30골)을 제치고 첫 득점왕에 등극했다. 살라는 지난 시즌에도 22골을 터트려 피에르 오바에양(아스날), 사디오 마네(리버풀)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살라의 득점왕 3연패 도전이 이제 시작됐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