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시 이어 브리검도...키움, 4년 만에 외인 10승 듀오 배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8.25 20: 31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동반 10승을 달성했다. 키움이 외국인 10승 투수 2명을 배출한 건 4년 만이다. 
브리검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10승에 안착했다.
앞서 요키시는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과의 홈경기에서 8이닝 7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10승 고지를 밟은 바 있다. 

[사진] 요키시와 브리검 / OSEN DB.

키움은 LG 타일러 윌슨-케이시 켈리, KT 윌리엄 쿠에바스-라울 알칸타라에 이어 세 번째로 외국인 투수 10승 듀오를 배출했다. 
역대 키움 외국인 투수 2명이 10승 고지를 밟은 건 네 차례.
2012년 브랜든 나이트(16승)-앤디 밴헤켄(11승), 2013년 브랜든 나이트(12승)-앤디 밴헤켄(12승), 2014년 앤디 밴헤켄(20승)-헨리 소사(10승), 2015년 앤디 밴헤켄(15승)-라이언 피어밴드(13승)가 동반 10승을 달성했다. 
한편 키움은 삼성을 21-8로 꺾고 5월 25일 이후 대구 경기 3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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