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그리즈만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리오넬 메시 공백을 채웠다.
FC 바르셀로나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누에서 치러진 레알 베티스와의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경기에서 5-2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연승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26/201908260558777404_5d62f6a91c30a.jpg)
바르셀로나는 4-3-3 전술을 가동했다. 카를레스 페레스, 앙트완 그리즈만, 하피냐가 공격진을 이뤘고 프랭키 데 용, 세르히오 부스케츠, 세르히 로베르토가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포백은 호르디 알바, 클레망 랑글레, 헤라르드 피케, 넬슨 세메두가 구축했고 골문은 안데르 테어-슈테겐이 지켰다.
예상과 다르게 선제골은 레알 베티스가 기록했다. 전반 15분 부스케츠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베티스는 페키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수비에 집중한 베티스를 상대로 바르셀로나는 치열한 공격을 펼쳤다. 전반 41분 하피냐의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또 후반서 그리즈만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후반 5분 바르셀로나는 경기를 뒤집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0분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페레스가 침착하게 득점, 3-1로 달아났다.
거칠 것이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5분 알바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 4-1로 앞섰다. 결국 후반 32분 바르셀로나는 아르투로 비달이 쐐기포를 터트렸다. 베티스는 후반 34분 모론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더이상 득점은 없었다. / 10bird@osen.co.kr